더 자이언트는 한국 산업화의 현장이자 경제 성장의 중심인 노동자들이 일군 구로공단의 역사현장을 소개하고, 현재의 벤처산업단지로써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이 곳을 기억하기 위한 작품이다.
공공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첨단 산업단지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나 녹색공간과 사람의 공존으로 따듯함과 세련미를 모두 갖추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복합 문화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조형물을 통해 G밸리의 비젼을 제시하고 자연, 사람, 도시가 공존하며 소통하는 도시환경을 구축하길 희망한다.